달맞이 언덕은 해운대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바다를 향해 열려있는 대지는 위길과 아래길의 높이차로 단면적인 레벨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였지만, 바다를 향한 조망을 살리는 작업은 무엇보다 우선하였다.
건축주에게 최초 제안된 원안과는 달리 최종 정리된 결과물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건물에 도달했을 때 우선적으로 넓은 데크광장을 중심으로 조닝을 구분하고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테라스 또는 베란다를 배치, 경제적인 입면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제안되었다.
